[특징주] 성원건설, 대규모 수주 불구하고 하락세

입력 2008-06-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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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이유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던 성원건설이 5일 오전 대규모 두바이 도로건설 공사수주에 관한 공시를 발표하면서 하락중이다.

성원건설은 5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2.58%) 하락한 1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원건설은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두바이 정부로부터 두바이 지역에 4734억원 규모의 도로공사에 대한 낙찰자 선정(LOA)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4일 회사 관계자는 상한가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기존의 수주 관련 공시 외에 특별한 사항은 없다"며 "5일 오전의 수주 공시는 4일 오후 7시쯤 통보가 와서 공시가 오늘 아침에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성원건설의 주가가 상승한 원인은 기존 회사의 가치 대비 큰 해외수주를 유치했던 탓"이라며 "현재 주가인 1만2000~1만3000원대가 적정수준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의 전현식 연구원은 "지난해 6월 3만원대까지 상승했던 주식이 수주 공시에 따라 지나치게 좌우되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일부 세력이 주가자체에 개입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고, 상한가 다음날 하락세를 바로 보이는 것은 정상적인 주가흐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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