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분할' 삼성전자 추락에 개미 '울상'

입력 2018-11-27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액면분할로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거듭난 삼성전자가 맥을 못 추고 있다. 계속되는 하락세와 부정적 전망에 개인투자자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기준 삼성전자 주주는 66만7149명에 달한다. 주주는 3월 24만1513명에서 6월 62만7644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가는 20%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5월 250만 원이 넘던 액면가를 50대 1로 분할하는 액면분할을 시행했다. 이에 주가는 5만 원대로 낮아진 반면 주식 수는 약 64억 주로 종전 대비 50배 늘었다. 동시에 부담이 적어진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소액주주는 전체 주주의 99.98%인 66만7042명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주가는 액면분할 이후 첫 거래일 5만1900원을 기록한 이후 추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고점 논란과 미·중 무역분쟁 우려까지 겹치며 전날 주가는 4만260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이전보다 19.6% 낮아진 수준이다.

증권가는 당분간 이런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최근 애플의 스마트폰 부진이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이어져 삼성전자 실적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비관론은 커지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10% 감소한 57조9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올해 49조2000억 원 대비 13% 줄어든 42조6000억 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뉴욕증시, 유가·국채금리 급등에 하락…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 애플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실물 모습
  • 이강인 선발 아틀레티코, 리버풀에 역전패…챔스 리그페이즈 경기 결과
  • 베선트 ‘3배 바이백’도 안 먹혔다⋯美 10년물 금리 3년 만에 최고
  • 올해 국산 신약 3개째…한미·셀비온까지 ‘5개’ 채울까
  • 코인거래소에 1조 베팅한 증권가…디지털자산 ‘혈맹지도’ 완성 [증권가 코인 전쟁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362,000
    • -0.41%
    • 이더리움
    • 3,35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342,000
    • -2.2%
    • 리플
    • 1,890
    • -1.61%
    • 솔라나
    • 138,200
    • -1.5%
    • 에이다
    • 289
    • -2.03%
    • 트론
    • 461
    • +0%
    • 스텔라루멘
    • 245
    • -3.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20
    • -4.76%
    • 체인링크
    • 16,090
    • -4.51%
    • 샌드박스
    • 49.1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