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中 제약사 LEPU와 MOU…클로피도그렐 시장 공략

입력 2018-11-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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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은 중국 제약기업 LEPU파마슈티컬스와 클로피도그렐 원료 공급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오른쪽)와 리 천리 LEPU파마슈티컬스 총경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중국 제약기업 LEPU파마슈티컬스와 클로피도그렐 원료 공급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오른쪽)와 리 천리 LEPU파마슈티컬스 총경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은 중국 제약기업 LEPU파마슈티컬스와 클로피도그렐 원료 공급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LEPU파마슈티컬스는 LEPU메디컬테크놀로지 산하 제약기업으로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다. 심혈관 질환에 특화된 의약품으로 심혈관 환자 예방, 치료 및 재활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의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원료 공급과 이 원료를 중국 내 클로피도그렐 완제품에 사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그리고 본 계약 체결을 위한 협조 등에 합의했다.

플래리스정은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제제로 2007년에 출시됐다. 미세한 구슬 모양의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 합성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보유한 회사가 적고, 국내에서는 삼진제약이 처음이다.

삼진제약은 이미 진출한 동남아 시장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클로피도그렐 시장 개척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전 세계 클로피도그렐 시장은 약 10조 원 규모로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삼진제약의 중국 진출 뿐 아니라 해외수출 역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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