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작'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구속…200억 원대 부당이득

입력 2018-11-26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뉴시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 (뉴시스)

김태섭 바른전자 회장이 허위 정보를 흘려 주가를 조작해 2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오현철)는 지난 2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회장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반도체 전문기업인 바른전자는 2015년 11월 1000억 원 규모의 중국 투자유치설이 돌며 주가가 급등했다. 당시 중국에 메모리반도체 공장 건립을 추진 중이던 바른전자는 중국 국영기업이 중국 공장 생산 설비에 투자하기로 했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검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주가를 올리기 위해 허위로 정보를 조작했다. 김 회장은 이러한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미실현 이익을 포함해 200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 김 회장은 일명 ‘5%룰’로 불리는 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를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본인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등의 합계가 5% 이상이면 5일 안에 보유 상황·목적·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내용을 금감원과 한국거래소에 보고하도록 돼 있다.

검찰은 지난 21일 김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직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김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만 발부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금융감독원 퇴직 간부에게 2억 원대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연합 둘러싸고 동맹 불만…“나토도 한국도 필요없다”
  • 사모대출發 숨은 부실 수면 위로…‘제2의 금융위기’ 도화선 되나 [그림자대출의 역습 上-①]
  • 뉴욕증시, 국제유가 급등에도 소폭 상승...나스닥 0.47%↑
  •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1월 1.59%↑…토지거래허가 신청은 2월 30% 줄어
  • 40兆 넘보는 전립선암 치료제 시장…K바이오도 ‘도전장’
  • 스페이스X 상장 임박에 국내 수혜주 '방긋'…90% 넘게 오른 종목도
  • 항공사 기장 살해범, 고양→부산→울산 도주 끝 검거
  • ‘금단의 땅’ 서리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도약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⑨]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10: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222,000
    • -2.58%
    • 이더리움
    • 3,436,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76%
    • 리플
    • 2,245
    • -3.07%
    • 솔라나
    • 139,800
    • -1.13%
    • 에이다
    • 427
    • -0.7%
    • 트론
    • 455
    • +3.88%
    • 스텔라루멘
    • 256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3.49%
    • 체인링크
    • 14,530
    • -1.36%
    • 샌드박스
    • 129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