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불법정치자금’ 의혹 송인배 비서관 비공개 소환

입력 2018-11-18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연합뉴스)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연합뉴스)

검찰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송인배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다.

1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주진우)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송 비서관을 17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송 비서관은 2010년 8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충북 충주 시그너스컨트리클럽 이사로 등재돼 급여 등 명목으로 2억8000만 원을 받았다. 그러나 이 기간 송 비서관은 경남 양산 지역위원장을 지내며 19대·20대 총선에 출마해 실제 이사로 활동하지는 않으면서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송 비서관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은 드루킹 특검 수사 당시 계좌추적 과정에서 포착됐다. 검찰은 지난 9월 골프장을 압수수색해 임직원 급여 내역, 활동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날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이사 활동, 급여 등에 대해 송 비서관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송 비서관이 댓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드루킹’ 김동원 씨 측으로부터 김경수 경남지사를 소개하고, 간담회 참석 명목 등으로 200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 비밀번호가 털린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서 인질 4명 구출”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036,000
    • +0.07%
    • 이더리움
    • 5,20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65,500
    • -1.92%
    • 리플
    • 698
    • -1.13%
    • 솔라나
    • 223,600
    • -2.7%
    • 에이다
    • 617
    • -2.99%
    • 이오스
    • 994
    • -3.02%
    • 트론
    • 163
    • +1.88%
    • 스텔라루멘
    • 140
    • -1.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350
    • -3.99%
    • 체인링크
    • 22,570
    • -2.25%
    • 샌드박스
    • 580
    • -6.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