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JEC Asia 전시회서 대량 생산 위한 복합소재 기술 선봬

입력 2018-11-14 0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한국카본, JEC Asia 전시회서 대량생산을 위한 복합소재 기술 선보여(사진제공=한국카본)
▲ 한국카본, JEC Asia 전시회서 대량생산을 위한 복합소재 기술 선보여(사진제공=한국카본)

한국카본이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에서 혁신적 기술 개발의 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카본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JEC 아시아 2018(JEC Asia 2018)’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카본은 복합소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를 비롯해, 항공, 건축, 레저스포츠, 풍력발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자동차 분야는 전기차의 빠른 대중화로 주행 거리 향상을 위한 경량 소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 금속 소재보다 강하면서 무게는 1/4 수준인 복합소재가 그 대안이지만, 복잡한 형상 구현이 어렵고 성형 시간이 길어 스포츠카 등 소량 생산 모델 위주로 적용돼 왔다.

한국카본은 부품의 성형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고속경화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제품을 개발했다. PCM(Press Compression Molding) 공법으로 수 차례 테스트를 진행해 75초만에 성형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카본은 이러한 자동차 복합소재 기술 개발 현황과 성과를 15일 오후 2시 JEC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요트 마스트와 같은 초대형 부품 성형을 위한 저온경화 탄소섬유 프리프레그 제품도 선보인다. 풍력용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는 기존 유리섬유 소재보다 가벼워 블레이드를 더 길게 설계할 수 있게 해 준다. 이 제품은 현재 정부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개발 중이며 글로벌 풍력 업계 트렌드인 8MW급 해상 풍력 발전기의 필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카본은 PF-보드 단열재의 준불연 및 단열성능을 높여주는 GA-시트, 건축물의 구조 보강을 손쉽게 비용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탄소섬유 직물 보강재 등 건축 분야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낚싯대, 골프샤프트 등 레저 스포츠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탄성의 탄소섬유 프리프레그도 전시한다.


대표이사
조문수, 이명화 공동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26] 임시주주총회결과
[2025.11.2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0,000
    • +0.61%
    • 이더리움
    • 4,547,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81,000
    • +3.65%
    • 리플
    • 3,036
    • +0.43%
    • 솔라나
    • 198,600
    • +0.91%
    • 에이다
    • 627
    • +1.79%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0.79%
    • 체인링크
    • 20,910
    • +3.77%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