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BMW 음주사고로 뇌사 빠졌던 윤창호씨 결국 숨져

입력 2018-11-09 16: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9월 부산 음주운전 사고로 중상을 입어 50일간 치료를 받던 윤창호(22)씨가 9일 끝내 숨졌다. 사진은 치료 중 병상에 있던 윤 씨(연합뉴스)
▲지난 9월 부산 음주운전 사고로 중상을 입어 50일간 치료를 받던 윤창호(22)씨가 9일 끝내 숨졌다. 사진은 치료 중 병상에 있던 윤 씨(연합뉴스)

지난 9월 25일 부산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오랜 기간 병원 치료를 받아오던 윤창호(22)씨가 9일 끝내 숨졌다.

부산해운대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37분께 음주 운전 피해자인 윤창호 씨가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밝혔다.

윤 씨는 지난 9월 25일 오전 2시 25분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만취한 운전자 박 모씨가 몰던 BMW 차량에 친구와 함께 치이며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박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는 윤 씨의 친구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친구 인생이 박살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게재하며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 이후 윤 씨의 사고를 접한 정치권에서 음주운전 사고자의 처벌을 강화하는 취지의 ‘윤창호법’을 발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현재 경찰은 피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피의자인 박 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실리냐 상징이냐…현대차-서울시, GBC 설계변경 놓고 '줄다리기'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바닥 더 있었다” 뚝뚝 떨어지는 엔화값에 돌아온 엔테크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한화 에이스 페라자 부상? 'LG전' 손등 통증으로 교체
  • 비트코인, 연준 매파 발언에 급제동…오늘(23일) 이더리움 ETF 결판난다 [Bit코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66,000
    • -0.47%
    • 이더리움
    • 5,174,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0.21%
    • 리플
    • 727
    • -1.09%
    • 솔라나
    • 246,200
    • +1.48%
    • 에이다
    • 668
    • -1.33%
    • 이오스
    • 1,167
    • -1.19%
    • 트론
    • 164
    • -3.5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2.72%
    • 체인링크
    • 22,540
    • -2.38%
    • 샌드박스
    • 635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