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신용등급전망 하향 영향 미미 '매수'-현대증권

입력 2008-05-2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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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9일 SK에너지에 대해 신용등급전망 하향 영향은 극히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최근 SK에너지의 신규투자 결정으로 무디스가 신용등급전망을 하향조정했으나 신규투자는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SK에너지의 현금창출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전혀 우려할 만한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SK에너지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을 Baa2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로 하향했다.

이는 최근 SK에너지가 발표한 고도화시설투자(1조5200억원)와 중국 Sinopec과의 NCC합작투자(지분 고려시 실투자 7000억원) 등 총 2조2천억원의 추가 투자가 향후 재무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데 근거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향후 벙커C유 수요정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벙커C유를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고도화설비는 정유 업체에겐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또한 최대 수요처인 중국내 석유화학공장 건설은 향후 성장성에 매우 긍정적 투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가 진행되는 동안 재무부담은 극히 미미할 것이며 오히려 SK에너지의 이익 모멘텀이나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개발부문 가치 부각 등으로 고려할 때 주가하락은 매수기회"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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