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서울대,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혁신 인재 양성 위해 MOU 체결

입력 2018-11-0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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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은 서울대학교와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5일 오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진행된 MOU에는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박찬욱 서울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이봉주 사회과학대학장, 김의영 사회과학연구원장, 성종상 환경대학원장, 김경민 환경대학원 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SK행복나눔재단과 서울대학교는 MOU 체결 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는 SK행복나눔재단 지원 하에 사회과학대학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와 환경대학원 도시사회혁신 전공을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대)은 올해 2학기 ‘지역기반 프로젝트 파일럿(Pilot) 수업’을 시범 운영하며 사회혁신 인재 양성 교육에 대한 기반을 다진다. 이후 2019년부터 사회대 내 사회문제 해결형 관련한 13개 강좌를 정식 개설하고, 해당 수업•연구 지원을 위해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사회혁신교육연구센터는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혁신 인재가 발굴되고 양성될 수 있도록 수업•연구 내용을 서울대 내 타 단과대학 및 대학교에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대학원에서 ‘사회혁신전공’을 개설해 커뮤니티 기반 사회혁신 전문가를 양성한다. 해당 과정은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석사과정과 사회혁신 연구•교육이 가능한 연구진을 양성하는 박사과정으로 구성된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서울대 사회혁신 인재 양성 과정은 학문과 실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선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속해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행복나눔재단은 다양한 분야와 영역에서 사회혁신 인재가 고루 양성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노력과 고민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카이스트(KAIST) 사회적기업가MBA를 비롯해 부산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에 사회혁신가 교육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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