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L, 한영희 이사 영입…아시아의 글로벌 펀드 자문 총괄

입력 2018-1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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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희 JLL 신임 이사(사진=JLL)
▲한영희 JLL 신임 이사(사진=JLL)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 회사인 JLL이 글로벌 펀드 자문 그룹의 한국 책임자로 한영희 이사를 영입했다.

JLL은 한영희 이사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펀드 자문( Asia Funds Advisory and Distribution)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투자가와 자산운영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확대하며 사모펀드를 조달하고 복잡한 약정 체결을 지원하는 역할이다.

한 이사는 투자 및 투자 컨설팅 분야에서 20년 경력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공단(NPS)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리딩 글로벌 투자기관에서 런던의 NPS 사무소를 개설하고 확장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JLL 합류 직전에는 동양생명보험에서 국내외 자산을 투자하는 팀장을 역임했다.

JLL 아시아 태평양 지역 펀드 자문그룹의 마틴 밴엘다이크 상무는 “아시아의 기관 투자가들이 자본을 해외 부동산에 지속해서 그리고 점점 다양한 구조로 투자하는 시점에 한영희 이사를 그룹에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한 이사의 해외 자본 시장, 복잡한 거래 그리고 간접 투자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은 부동산 펀드, 합작 투자, 클럽 거래 등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접하려는 고객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JLL의 ‘세계 자본 흐름’(Global Capital Flows)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전 세계 상업용 부동산의 가장 활발한 실구매자는 아시아 지역 투자가들로, 이들의 투자 규모는 56억 달러로 전 세계 펀드 인수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이 부동산에 투자한 비중은 2017년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10.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장재훈 JLL 코리아 대표이사는 “아시아 기관 투자자들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갈증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JLL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성과 간접 투자 구조 역량을 결집한 글로벌 펀드 자문 인력을 세계 곳곳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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