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월드컵...한국, 중국에 4:0 스윕 성공으로 대회 3연패 달성

(출처=오버워치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2018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한국 국가대표팀이 중국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기량차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오버워치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한국과 중국이 맞붙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의 4:0 완승으로 끝났다. 이는 지난 2016년 오버워치 월드컵 첫 대회 이래로 이어져 온 한국의 3연속 우승이다.

‘일리오스’ 맵에서의 1세트는 ‘퓨리’ 김준호와 ‘크레페’ 이재혁의 활약으로 라운드 스코어 2대 0 기록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이후 2세트 ‘왕의 길’에서는 3대 1,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2대 1, 4세트 ‘감시 기지: 지브롤터’에서 4대 3의 무난한 승리를 이끄는데 성공했다.

올해도 디펜딩 챔피언이 된 대한민국은 본선 9승 2무 0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16년에 이어 2년 만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하는 무실세트 우승을 기록했다.

결승 패배에 따라 2018 오버워치 월드컵 준우승은 중국에 돌아갔고, 3위는 캐나다, 4위는 영국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