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신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 정부과제 참여

입력 2018-11-02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미셀의 신장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KI(Cellgram-AKI)’ 개발이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파미셀은 셀그램-AKI에 대한 연구자주도 임상 1상 연구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연구주관기관은 서울아산병원이며 파미셀은 위탁연구기관으로서 연구기간 동안 필요한 동종골수유래 줄기세포치료제를 공급하게 된다.

과제명은 ‘신장의 허혈-재관류 손상으로 인한 급성신손상을 막기 위한 저산소전처치 동종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 주입의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공개, 단일기관, 제 1상 임상시험’이다. 일시적으로 신장의 혈류를 차단하고 신장 종양에 대해 부분 신절제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는 셀그램-AKI 관련 연구에 대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두 번째 과제다. 지난 2015년 파미셀은 저산소배양 동종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장 질환의 치료에 관한 허가용 비임상 연구를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서울아산병원과 공동 진행한 바 있다.

회사측은 허가용 비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임상진입을 위한 근거를 확보했으며 이번 연구자임상은 급성신손상을 막기위한 중간엽줄기세포의 신동맥 내 주입의 안전성과 신기능의 보호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급성신손상(Acute Kidney Injury)이란 신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을 말하며 허혈-재관류손상(Ischemia-reperfusion Injury)이 급성신손상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신장의 허혈-재관류 손상은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부재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 방법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개념의 치료가 필요하다”면서 “중간엽줄기세포는 면역조절기능과 조직재생능력을 통해 허혈-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키고 재생과정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29,000
    • +1.88%
    • 이더리움
    • 4,313,000
    • +5.4%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8.25%
    • 리플
    • 725
    • +0.97%
    • 솔라나
    • 240,000
    • +7%
    • 에이다
    • 669
    • +4.69%
    • 이오스
    • 1,141
    • +2.52%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00
    • +5.36%
    • 체인링크
    • 22,420
    • +1.82%
    • 샌드박스
    • 623
    • +3.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