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한라홀딩스 사장에 이석민 씨

입력 2018-11-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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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민 한라홀딩스 사장, 탁일환 만도 사장. (왼쪽부터)
▲이석민 한라홀딩스 사장, 탁일환 만도 사장. (왼쪽부터)

한라그룹이 1일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이석민 한라인재개발원장이 ㈜한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고, ㈜만도에서는 탁일환 글로벌 R&D 기술총괄(CTO)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라그룹의 이번 임원 인사는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계열사별 새로운 리더십 확보, 민첩하고 빠른 조직으로의 변화에 중점을 뒀다.

한라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만도의 조직변화도 이뤄졌다. ㈜만도는 오랫동안 기능, 지역 중심의 조직체계를 유지해 왔다. 다만, 2008년 한라그룹이 인수한 후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하고 고객과 제품이 다각화하면서 글로벌 시장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에 ㈜만도는 현 조직체계를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 ADAS 등 주요 제품별로 책임 경영하도록 BU(비즈니스 유닛‧Business Unit)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BU제 도입에서 브레이크 BU를 맡게 된 탁 신임사장은 브레이크, 스티어링 제품전자화를 통해 샤시안전기술(Active safety)을 완성한 연구개발의 주역다. 그는 제동개발실장, 조향연구소장, 글로벌 R&D 기술총괄(CTO)을 역임했다.

한라그룹은 “탁 사장의 임명은 만도의 R&D와 마케팅간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포석이며, 동시에 각 BU의 위상과 독립성을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며 “그 밖에 스티어링, 서스펜션, ADAS 등도 관련 전문 기술인력들이 BU장을 맡으면서 제품별 마케팅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라홀딩스 지주부문은 투자 및 사업다각화, 신규 비즈니스와 마케팅 역량 확보를 통해 그룹의 미래를 선도하는 리더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 신임사장은 한라그룹 비서실장과 한라건설 기획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형 M&A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만도에서도 인사, 구매, 영업, 총괄 부사장을 두루 역임하여 폭넓은 대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2C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시장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시야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소통과 실천력을 갖춘 선이 굵은 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한라홀딩스 사업부문은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에

㈜만도 서스펜션 사업 본부장을 거친 최경선 전무를 임명했다. 그리고 만도의 계열사인 만도브로제㈜ 대표이사 사장에는 김광근 ㈜만도 세일즈&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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