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국감 불출석 의사 밝혀

입력 2018-10-23 2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오는 26일 예정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 법적, 현실적 제약으로 출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전 장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강제노역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한 증언을 위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정배 민주평화당 의원이 증인으로 신청해 채택됐다.

그러나 그는 “현재 수사를 받는 처지이기 떄문에 수사기관 외에서 증언하는 것은 수사상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할 염려가 있다”며 “아울러 지병 치료를 받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불출석 의사를 전했다.

또 “재판거래 의혹과 관련해서는 재판의 독립성이나 중립성을 해칠만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민감한 사항에 대한 발언에 따라 국익 내지 대일전략에 영향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증인채택 경위에 관한 언론 보도로는 여야 간사 간 협의 과정에서 당초 제안된 핵심 인사들이 현재 수사를 받거나 재판 진행 중이라 불채택하고 본인만 채택했다고 하니 형평을 기해 출석요구를 거둬달라”고 요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0,000
    • -2.54%
    • 이더리움
    • 4,540,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860,000
    • +0.23%
    • 리플
    • 3,041
    • -2.56%
    • 솔라나
    • 198,900
    • -4.65%
    • 에이다
    • 617
    • -6.09%
    • 트론
    • 432
    • +1.17%
    • 스텔라루멘
    • 359
    • -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2.63%
    • 체인링크
    • 20,320
    • -4.42%
    • 샌드박스
    • 211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