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세청, 배우 장동건ㆍ김남주 세무조사…대형 엔터사 탈세 검증 나서나

입력 2018-10-23 13: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세당국이 유명 연예인에 대한 세무 검증에 나섰다. 일부 엔터테인먼트사에 만연돼 있는 탈세를 근절하고, 지능적 탈세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세청은 지난 달 연극계 '대모'로 불리는 윤석화씨 부부(본보 9월 28일자)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최근에는 톱 배우 장동건씨와 김남주씨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연예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삼성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일정으로 배우 김남주씨에 대한 개인 통합세무조사를 진행했다.

또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이달 초 배우 장동건씨를 상대로 한 개인 통합세무조사에 착수, 약 15일 일정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개인 통합세무조사란 소득세 뿐 아니라 개인 사업과 관련된 부가가치세, 원천세 등을 함께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속세와 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재산과 관련된 세금은 조사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경비 처리를 제대로 했는지와 수입 금액 누락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에 대한 조사는 약 15일간 진행됐고, 추징금 규모는 현재 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국세청 관계자는 “개인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여부는 확인해 줄 없지만, 연예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경비 처리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일례로 가짜 영수증을 첨부해 탈세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일선세무서에서 진행하는 개인 통합조사는 무작위로 조사대상에 선정된 경우와 세금 신고 내역 등을 면밀히 분석한 후 문제가 있어 착수된 경우로 나뉠 수 있다”며 “조사는 보통 2주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연장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달 연극배우 윤석화씨와 남편 김석기 전 중앙종금 사장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당시 국세청은 두 사람에 대한 역외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국제거래조사국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09: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57,000
    • -0.54%
    • 이더리움
    • 4,718,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866,000
    • -0.4%
    • 리플
    • 2,940
    • +1.24%
    • 솔라나
    • 198,100
    • -0.5%
    • 에이다
    • 546
    • +1.11%
    • 트론
    • 460
    • -1.92%
    • 스텔라루멘
    • 319
    • +0.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0.61%
    • 체인링크
    • 19,030
    • -0.42%
    • 샌드박스
    • 200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