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100억원 초록뱀, 1000억 원 실탄 마련...콘텐츠 강화 등 신사업 추진

입력 2018-10-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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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가 6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로 총 1000억 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확보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최근 4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납입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5월 납입 완료된 200억 원까지 합쳐 총 600억 원의 사업 자금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초록뱀미디어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현금성 자산은 40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확보된 금액을 포함하면 총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초록뱀미디어는 드라마 제작 역량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이번 납입으로 최대주주(지분율 32.85%)로 올라선 W홀딩컴퍼니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시너지를 본격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최대주주인 W홀딩컴퍼니가 초록뱀미디어까지 품게 되면서 콘텐츠 확장이 다방면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 최대주주인 중국 미디어기업 DMG그룹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중화권 시장에 대한 진출 경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제작 등 협력을 통한 콘텐츠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 확보로 사전제작 형식의 대작 드라마를 만들고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탄탄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국내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에 대한 해외 수요가 높아져 가는 만큼 기업 역량을 높여 콘텐츠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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