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럭셔리 화장품 '연작' 론칭..."2020년 1000억 매출 목표"

입력 2018-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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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가 신규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을 론칭하고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연작은 23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층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브랜드를 정식 론칭한다고 22일 밝혔다.

‘자연이 만든 작품’을 뜻하는 연작은 고급 한방 원료의 효능을 극대화 한 고기능성 자연주의 화장품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제조 기술을 보유한 이탈리아 기업 인터코스의 독자 기술을 통해 한방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기능과 저자극을 동시에 실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에 매장을 열고 아시아와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해2020년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백화점에 3개 매장을 운영하고, 내년에는 핵심 지역의 백화점과 면세점에 10개 이상 매장을 열 계획이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면세점에서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작은 개발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했다. 한방 원료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적용해 기존의 한방 화장품과 전혀 다른 글로벌 감각의 제품을 완성했다.

연작의 본격 론칭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사업은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디비치와 연작 등 자체 브랜드가 다양해졌고, 수입 브랜드는 딥티크, 아워글래스, 바이레도, 산타 마리아 노벨라 등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기업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에서 연작의 전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계열사 간 시너지도 커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를 1000억 원 브랜드로 키운 노하우가 있는 만큼 연작을 시장에 빠르게 안착시킬 자신이 있다”며 “동서양을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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