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저축銀, 서민금융 지원 강화

입력 2008-05-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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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저축은행들이 소외 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아·태 지역 저축은행간 혁신적인 서민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하고, 상호간에 정보와 모범사례 공유, 임직원의 교육 및 연수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22일 세계저축은행협회(WSBI)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회원사들은 서울 롯데호텔에 제14차 아ㆍ태 총회를 열고 '소매금융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WSBI 회원간 협력 강화'를 주제로 서민금융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WSBI는 이날 '서울 선언문'을 채택하고 사회적 소외현상 및 금융소외 현상을 타파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소외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제도권 금융기관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저축은행이 서민에 대해 더 좋은 금융서비스를 충실히 제공해야 한다"며 "이번 총회가 WSBI 회원간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저축은행중앙회와 회원사들이 서민층을 위한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총회에서 의제로 논의되는 '아·태지역 회원간 ATM 네트워크' 구축이 서민금융서비스를 공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정찬우 금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서민금융체계의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상호저축은행 업계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의 체계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호세 안토니오 올라바리에따 WSBI회장을 비롯한 WSBI 대표단과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등 모두 10개국, 16개 기관 대표, 한국의 저축은행 대표등 총 15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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