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풀 日 2회 허용"…국토부 입장 표명, '택시파업' 판정패

입력 2018-10-18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택시파업 사태가 본격화된 시점과 맞물려 국토교통부가 '카카오 카풀'의 손을 들어준 모양새다.

18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김경욱 교통정책실장은 이날 "출퇴근 시간에 맞춰 하루 2회로 제한해 카풀을 허용하는 게 합리적이란 판단이 나왔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로써 정부는 운전자 1명 당 카카오 카풀 서비스 일 2회 제공을 허용할 방침이다. 택시파업이 이뤄지고 있는 와중 내려진 결단이다.

다만 파업까지 불사한 택시업계의 우려를 감안해 안전 장치도 마련된다. 카풀 기사는 별도의 직업을 가진 개인에 한해서만 자격을 부여한다는 것. 정부는 관련 업계와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오며 이같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택시파업을 주도하는 전국 택시단체 4곳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가졌다. 택시파업은 이날 오전 4시부터 19일 오전 4시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알리 이번엔 택배 폭탄…"주문 안 한 택배가 무더기로" 한국인 피해 속출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38,000
    • -1.52%
    • 이더리움
    • 4,095,000
    • -2.96%
    • 비트코인 캐시
    • 619,500
    • -3.95%
    • 리플
    • 717
    • -0.55%
    • 솔라나
    • 221,200
    • +0.82%
    • 에이다
    • 638
    • +1.11%
    • 이오스
    • 1,119
    • +0.45%
    • 트론
    • 173
    • -1.7%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1.47%
    • 체인링크
    • 21,600
    • +11.86%
    • 샌드박스
    • 607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