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제일화재 계열사 편입 시동

입력 2008-05-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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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김영혜 이사회 의장 사임

제일화재 최대주주인 김영혜 이사회 의장이 사임함에 따라 제일화재의 한화그룹 편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1일 제일화재는 오늘 오전 10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이사회 의장은 맡아온 김영혜 의장이 사임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이사회 의장에는 김우황 대표이사 부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김영혜 의장이 사임을 선언함에 따라 제일화재의 한화그룹 편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김 의장이 사임은 두가지 이유에서 이루어진것으로 보인다. 우선 의장을 사임하면서 한화건설에 위임한 의결권을 완전히 정리 메리츠화재의 향후 움직임을 사전 차단함과 동시에 김의장이 소유하고 있는 동일석유와 경일중공업이 한화그룹에 편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이번 김영혜 의장 사임으로 한화그룹으로의 편입이 사실상 확정된것으로 본다"며 "메리츠화재가 더이상 제일화재 인수에 대해 거론하는 것은 의미가 없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제일화재 지분 8.91%를 합해 총 32.54%를 보유하고 있으며 6월 12일 주총부터 경영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화손보와의 통합여부에 대해서 회사 관계자는 "현대 기아차처럼 한 계열사 2개 회사 체제로 가는 것도 배제할수 없지만 결국 한화손보와 통합하는 방향으로 갈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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