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서울시, 등록임대주택 셋 중 하나 ‘강남 3구’…송파·강남·서초 순

입력 2018-10-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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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말 기준 서울시 등록 임대사업 현황(자료=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실)
▲2018년 8월 말 기준 서울시 등록 임대사업 현황(자료=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실)

서울의 등록임대주택 셋 중 하나는 강남 3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대구 서구)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등록임대주택 사업자가 서울시 전체 등록 임대사업자 9만1805명의 3분의 1가량인 2만9990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임대주택 수도 28만1075호 중 9만4209호가 강남 3구에 몰려있었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주택 임대사업자가 1만1798명으로 가장 많고, 이들이 보유한 임대주택수도 4만2311호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강남구로 1만524명의 임대사업자가 주택 2만9317호를 임대 중이었다. 서초구는 7668명의 임대사업자가 2만2581호의 주택을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를 제외하고는 △강서구 6558명이 1만5068호 △강동구 4324명이 1만4450호 △마포구 2191명이 1만3443호 △광진구 3356명이 1만2439호 △양천구 4856명이 1만1752호 등 주택을 각각 임대 중이었다.

등록임대주택 사업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1106명의 금천구(4,835호)이며 등록 임대주택 수가 가장 적은 곳은 3237호의 강북구(1285명)로 집계됐다.

김상훈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등록 임대사업자 수나 임대호 수를 보더라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가 3분의 1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부의 편중은 물론, 주택 소비자가 원하는 기반시설, 편의시설이 그만큼 강남 3구에 집중돼 있다는 증거”라면서 “이제부터는 강남에 대한 개발사업 신규 투자를 대폭 줄이고 강북을 비롯한 상대적 소외지역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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