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40㎞로 고속도로서 후진한 60대…가족 "정신건강에 문제"

입력 2018-10-1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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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5분 그랜저 차량 운전자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여주 분기점 인근에서 차로를 넘나들며 후진 운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2시 5분 그랜저 차량 운전자가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여주 분기점 인근에서 차로를 넘나들며 후진 운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60대 운전자가 영동고속도로에서 8km가량을 거리를 거꾸로 주행해 운전자들이 당황하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경찰은 운전자 A 씨가 이날 오후 1시 55분 영동고속도로에서 시속 40km 속력으로 후진 주행을 해 사고 위험이 있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2시 5분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여주 분기점 인근에서 차로를 넘나들며 후진 운행하는 그랜저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A 씨를 갓길로 유도한 뒤 가족에게 인계하고 차를 견인 조치했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운전자는 "막히는 구간이 아니라서 차가 시속 40km 정도로 후진 주행하는데, 정말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가 전진이 안 돼 뒤로 몰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A 씨 가족들은 그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사는 서울 관할 경찰서에서 면허취소 여부를 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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