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음악사업 진출…'옥수수' 뮤직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18-10-15 09:36 수정 2018-10-15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6일 ‘뮤직관’ 론칭, ‘뮤직 오리지널’ 서비스부터 대대적으로 시행할 계획

(사진제공= 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 밴드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옥수수에 뮤직 서비스비를 탑재면서 음악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SK브로드밴드는 16일부터 옥수수에 ‘뮤직관’, ‘뮤직 오리지널’ 등 음악 관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음악 서비스와 달리 시각적으로 음악 콘텐츠를 즐기는 ‘보는 뮤직’에 가치를 두고 기능을 고도화했다.

옥수수는 음악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강화하며 음악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5G 상용화를 앞두고 차별적인 콘텐츠 확보를 통해 종합콘텐츠 미디어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옥수수의 의지도 반영됐다.

옥수수의 음악 사업은, ‘보는 뮤직’을 중심으로 크게 네 가지 분야로 확장된다. 먼저 신규 서비스인 ‘뮤직관’을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세로형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MCN 사업자인 '딩고'와 손 잡고 ‘고음질의 세로라이브 콘텐츠’로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에는 딩고와 함께 자체 기획 콘텐츠도 추가할 계획이다.

라이브 퍼포먼스를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 영상’ 콘텐츠도 서비스 된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합작으로, 한 화면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각각의 영상을 선택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기능의 ‘아이돌 직캠 영상 서비스’는 5G 기술을 접목할 신개념 콘텐츠다.

아이돌 가수들의 공연 장면을 별도의 멀티뷰 화면으로 호출해 UHD 고화질로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특정 멤버를 클로즈업한 부분만 골라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홀로그램, 공연 VR 콘텐츠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뮤직 오리지널’과 ‘MOD(주문형 음원)’ 서비스를 통해 뮤직 콘텐츠를 직접 기획할 방침이다. 다음달 중순 오리지널 음악 예능 '아이돌 라이브 퀴즈쇼 덕계왕'을 방영할 예정이다. 아이돌이 메인 출연진으로 활약하는 프로그램인만큼 멤버별 아이돌 직캠 기능을 바로 적용해 서비스한다.

더불어 뮤직메이트와 연계해 100위 안의 인기 음원들을 수급하고, 드라마 시청 시 배경으로 깔리는 사운드 트랙을 바로 감상할 수 있는 기능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추가하는 등 공격적인 음악 콘텐츠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옥수수의 음악 사업 본격화는, 종합콘텐츠 멀티 플랫폼으로서 음악 생태계에 진입하고 궁극적으로 생태계 지각 변동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426,000
    • -1.52%
    • 이더리움
    • 4,688,000
    • -0.19%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24%
    • 리플
    • 735
    • -2.13%
    • 솔라나
    • 197,900
    • -3.46%
    • 에이다
    • 661
    • -2.51%
    • 이오스
    • 1,133
    • -3%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3.08%
    • 체인링크
    • 19,830
    • -3.97%
    • 샌드박스
    • 642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