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O 서밋서 AI 집중육성 재확인

입력 2018-10-14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손영권 사장 “2020년 모든 삼성제품 AI 적용”

삼성전자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인공지능(AI)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전세계 IT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 7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8 삼성 CEO(최고경영자) 서밋’을 열고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다.

손영권 삼성전자의 최고전략책임자(CSO)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헬스케어, 유통, 자율주행, 로봇, 엔터테인먼트 등 각 영역에서 우리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삼성이 최근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의 하나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는 2020년까지 TV·가전과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의 모든 제품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손 사장은 “데이터가 신산업의 ‘석유’라고 한다면 AI는 ‘엔진’이라면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와 함께하는 더 나은 세상(A Better World with AI)’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몇 년간 AI 분야에서 놀라운 진전을 봤지만 우리 삶에 미치는 AI의 영향력은 아직 완전히 방향을 가늠하지 못할 정도로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 교통, 보안, 금융 등에 이르기까지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색하고 발전 전략을 함께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리 인하 신중히" 매파 득세에 시들해진 비트코인, 6만 달러도 위태 [Bit코인]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87,000
    • +0.45%
    • 이더리움
    • 4,117,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07,500
    • -0.33%
    • 리플
    • 716
    • +1.13%
    • 솔라나
    • 206,500
    • +1.82%
    • 에이다
    • 620
    • -1.27%
    • 이오스
    • 1,103
    • -0.72%
    • 트론
    • 178
    • -0.5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0.06%
    • 체인링크
    • 18,850
    • -1.82%
    • 샌드박스
    • 595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