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MB정부 경찰 댓글공작 지휘' 조현오 전 경찰청장 검찰 송치

입력 2018-10-12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공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공작을 총지휘한 혐의를 받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12일 검찰로 송치한다.

앞서 조 전 청장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서울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보안·정보·홍보 등 휘하 조직을 동원해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정부 우호적 대응 글 3만3천여건을 온라인 공간에서 달게 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최근 구속됐다.

수사단은 앞서 조 전 청장을 2차례 피의자로 불러 조사한 뒤 지난 5일 그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했다.

전직 경찰 총수가 경찰 수사를 받고, 구속돼 경찰관서에 수감된 것은 조 전 청장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사단은 구속 이후 조 전 청장을 추가 조사한 뒤 혐의를 최종 정리해 사건을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혐의사실 중 댓글 등 온라인 대응 글 수는 추가 조사 과정에서 일부 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청장은 전국 보안사이버요원과 서울경찰청·일선 경찰서 정보과 사이버 담당, 온라인 홍보담당 등 1500여명을 동원해 천안함 사건, 구제역 사태,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현안과 관련한 댓글·트위터 글을 달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단은 조만간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로 확정⋯오늘 나스닥 거래 개시
  • 아저씨 드라마 '김부장'? 놀라운 시청률의 비결 [해시태그]
  • 태풍 '바비' 현재 위치는?…대만·중국 상륙 예고에 '초비상'
  • 베트남 닌투언 원전 잡아라⋯삼성물산·대우건설 수주 채비
  • 밤사이 비 그치고 다시 폭염⋯오후 곳곳 소나기 [날씨]
  • 단독 정부 보증서 믿었는데…1만6145가구의 눈물 [멈춘 현장, 다음은 어디 下 ①]
  • “중국산 막히면 서방 제조업 올스톱”…G2 전장, 칩에서 광물로 [텅스텐 War ②]
  • 꽁꽁 묶인 대출 캡, ‘마통·2금융’으로 숨어든 빚투 자금 [대출 브레이크의 역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56,000
    • +1.61%
    • 이더리움
    • 2,666,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369,500
    • +3.73%
    • 리플
    • 1,647
    • +0.61%
    • 솔라나
    • 115,900
    • -0.52%
    • 에이다
    • 247
    • -2.37%
    • 트론
    • 494
    • -0.2%
    • 스텔라루멘
    • 281
    • +2.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080
    • +1.21%
    • 체인링크
    • 11,760
    • +1.73%
    • 샌드박스
    • 72.94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