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정다빈, 생전 남긴 마지막 한 마디

입력 2018-10-09 10: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청춘 다큐 다시, 스물' 방송화면)
(출처=MBC '청춘 다큐 다시, 스물' 방송화면)

고(故) 정다빈의 동료들이 고인을 언급하면서 그가 생전 남긴 마지막 한 마디가 대중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인기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이름을 떨친 연기자들이 모여 정다빈을 그리워 했다. 동료들은 정다빈의 힘든 시기를 알아주지 못하고 보듬어주지 못한 데 대해 가슴아파하면서도 정다빈의 영면을 기원했다.

정다빈의 마지막 모습은 2007년 2월 10일 오전 8시께 서울의 한 빌라에서 발견됐다. 정다빈이 마지막을 보낸 집의 소유주로 알려진 지인 A씨는 당시 "정다빈이 일이 없어 힘들고 고민이 많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그 말대로 정다빈은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으나,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그 기세가 시들해진 바 있다.

정다빈은 이로 인한 고뇌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알렸었다. 특히 정다빈이 마지막을 택하기 하루 전에는 '마침'이라는 제목의 글에 "복잡해서 죽을 것 같았다. 이유없이 화가 나 미칠 것 같았다" "순간 전기에 감전된 듯이 평안해 졌다. 주님이 내게 오셨다" 등의 문장을 적었다. 정다빈이 생전 고통의 시간들을 신앙심으로 극복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뭉쳐있던 아픔이 녹아 내린다" "혹시 못난 내가 아직도 보고 싶으신 건지. 주님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저를 안아 주십니다" 등의 표현으로 점철된 '은혜'라는 글 역시 마찬가지다.

한편, 정다빈을 추억하던 '뉴 논스톱' 연기자들 역시 시트콤을 촬영했던 20대 시절, 극단의 생각을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월 17조 던진 개미·12조 받은 외인·기관…'수급 대역전'이 빚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 승객 1명 태울때마다 781원 손실…적자 늪에 빠진 '시민의 발' [지하철 20조 적자, 누가 키웠나 ①]
  • 토레스·레이·싼타페 등 53만2144대 리콜…계기판·시동·안전벨트 결함
  • 돔구장·컨벤션·호텔이 한 자리에… 잠실운동장 일대 대변신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⑭]
  • 이란 "미국 휴전연장 발표 인정 못해⋯국익 따라 행동할 것"
  • ETF 덩치 커졌지만…괴리율 경고등 ‘확산’
  • '초과이익 늪' 빠진 삼성·SK⋯'노조 전유물' 넘어 '사회환원’ 필요성 대두 [노조의 위험한 특권下]
  • 출근길 추위 다소 누그러져...황사는 '여전'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22 10: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944,000
    • +0.29%
    • 이더리움
    • 3,437,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1.06%
    • 리플
    • 2,116
    • +0.05%
    • 솔라나
    • 127,800
    • +0.87%
    • 에이다
    • 370
    • +0.54%
    • 트론
    • 493
    • +1.23%
    • 스텔라루멘
    • 264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70
    • +0.17%
    • 체인링크
    • 13,920
    • +0.8%
    • 샌드박스
    • 1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