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이슬이 내린다는 뜻'의 한로, 다음 절기는?

입력 2018-10-08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늘(8일)은 찬이슬이 내린다는 뜻의 한로이다.

가을의 4번째 절기이자 24절기 중 17번째 절기인 한로는 공기가 차츰 선선해짐에 따라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로 음력 9월 15일, 양력으로는 10월 8일이다.

이 시기는 가을 단풍이 짙어지며 새들도 여름새와 겨울새가 자리 이동하기 시작한다.

논과 들판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농부들은 추수를 서두른다. 벼를 베고, 밭곡식을 거두어 타작하느라 농가에서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기이기도 하다.

한로가 지나면, 냉기가 감돌고 온도는 급격히 하강곡선을 그리게 된다. 이때부터는 갑작스럽게 찾아올 추위에 대비해 겨울 옷가지를 서서히 꺼내놓는 게 좋고 난방기 점검과 함께 의식주 생활도 서서히 겨울의 형태로 바꿔가는 것이 좋다.

한편 한로 다음에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10월 23일)이다.

조상들은 한로와 상강 무렵에 추어탕을 즐겼는데 가을에 누렇게 살찌는 가을 고기라 하여 미꾸라지를 추어라 불렀다고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85,000
    • -0.26%
    • 이더리움
    • 4,54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3.83%
    • 리플
    • 3,031
    • -0.26%
    • 솔라나
    • 197,900
    • -0.25%
    • 에이다
    • 619
    • -0.64%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43%
    • 체인링크
    • 20,790
    • +2.21%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