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총리, 카자흐스탄 우림애플타운 건설 현장 방문

입력 2008-05-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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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회장 沈榮燮)이 건설 중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최대 도심 복합단지 개발 현장에 한승수 국무총리가 15일 방문하며 카자흐스탄 공식일정을 마쳤다.

한총리는 이날 “우리 나라 기업이 건설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현장을 방문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히고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에 있어 에너지와 자원 외교를 위한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전략 요충지이며 민간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총리는 또 이번 순방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향후 구체적인 경제협력과 향후 이 지역 개발에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우림건설을 비롯한 한국의 기업들의 이 지역에 피와 땀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원과 에너지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총리는 카자흐스탄 공식 일정 마지막날 알마티에서 우림건설이 건설중인’우림애플타운’ 현장을 방문했다.

우림 애플타운 현장에서는 특히 우리나라 모델하우스 격인 이 회사 마케팅센터를 먼저 방문해 사업개요와 함께 분양현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이 회사 심영섭 회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핸드프린팅 행사와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기념식수를 했다.

한 총리는 특히 해외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를 묻기도 했다. 브리핑을 마친 한총리는 건설 현장으로 이동해 이 나라 최대 규모의 복합단지 개발 현장을 둘러 보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한총리가 방문한 우림 애플타운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아우에조프구 싸이나 까르갈리 일대에 건설 중이며 대지면적 27만5448㎡(8만3323평, 공공시설면적 1만7649.4평 포함), 건축 연면적이 130만4899㎡(39만4732평)에 달하는 총 사업비 4조5000억원 규모로 지어진다.

이 사업은 카자흐스탄 역대 최대 도심개발 프로젝트이자 우리나라 해외 부동산 개발 사업으로는 역시 최대규모이며 아파트 2566가구와 오피스 최대 1000실, 호텔 등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2년 9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공만을 맡는 단순 도급식 해외사업이 아니고 도시개발의 기획과 설계부터 분양, 입주사 모집 등 선진 부동산개발 사업을 접목 해 일괄 추진하고 있으며 한총리가 방문했던 마케팅센터는 ‘우림 애플타운’ 사업 진행과 함께 우림건설이 향후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은 한승수 국무총리와 우림건설 심영섭 회장, 돌젠콥 빅토르 아나똘레비치 알마티 건설부시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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