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능경기대회 전남서 개막…50개 종목 1845명 출전

입력 2018-10-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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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숙련기술인의 축제인 ‘2018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일 전라남도 여수시 EXPO 엑스포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 개막했다.

고용노동부·전라남도·전라남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전라남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8일간 1845명의 선수가 참가해 모바일로보틱스 등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번 개회식에는 기능강국 대한민국의 상징인 기능경기대회를 참관하고 각국에 적용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러시아,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몽골, 나미비아 등 10개국 48명의 선수, 지도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기능경기’를 기치로 기존의 관계자 위주의 대회에서 ‘선수중심, 시민중심의 현장 체험형 대회’로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일정을 주중에서 주말로 옮겨 가족단위 시민과 지역주민들의 방문 편의성을 높였다. 미래 예비숙련기술인인 초중고생의 조기 직업진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자전거동력 솜사탕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로봇댄스 등 18개 체험행사가 준비됐다.

고용부는 공정한 경기과정과 청렴한 대회문화를 위해 △심사위원 공개모집 △다자간 평가제도 △참여자 청렴교육 △심사과정 완전공개 △윤리위원회 운영 등 기능경기의 투명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청년 기능인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IT네트워크시스템 등 9개 직종에서 몽골, 러시아 등 7개국 12명의 선수와 8명 숙련기술인이 친선경기 및 교류협력의 장을 펼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 원, 은메달 800만 원, 동메달 4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또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되는 제45회 국제 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참가자격을 비롯해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혜택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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