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英서 ‘현대 커미션 : 타니아 브루게라’展 개막

입력 2018-10-02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 미술관 테이트 모던에서 '현대 커미션: 타니아 브루게라' 전시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차와 영국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맺은 11년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이 전시는 현대 미술의 발전과 대중화를 지원하기 위해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에서 매년 새로운 작가의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시리즈다.

올해의 현대 커미션은 쿠바 출신의 세계적 예술가 타니아 브루게라의 현대 커미션: 타니아 브루게라 전으로 꾸며진다.

타니아 브루게라는 예술이 사회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지난 20년간 제도, 권력, 국경, 이주 등 전 세계 사회 문제들을 독특한 시각으로 해석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아 왔다.

베니스 비엔날레, 하바나 비엔날레, 광주 비엔날레에 참여했으며, 쿠바 국립 미술관, 미국 노이버거 미술관,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MoMA) 등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이번 현대 커미션을 통해 브루게라는 이주, 인구 이동 관련 통계 수치가 드러내지 못했던 통계 수치 이면의 사람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작가는 테이트 모던과 동일한 우편번호 'SE1'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전시에 참여시켜 글로벌 관점과 지역 관점에서 미술관과 지역사회, 그리고 예술의 상호 관계와 역할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관객 참여형 설치작품을 전시장 바닥으로 이어지게 만들어 열을 감지하는 특수 소재를 전시장 바닥에 설치, 여러 명의 관람객이 전시장 바닥을 만져야만 열이 전도돼 숨겨진 이미지가 드러나도록 했다.

현대 커미션: 타니아 브루게라 전은 내년 2월 24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건비부터 골재까지 “안 오른 게 없네”…공사비 상승에 공공·민간 모두 ‘삐그덕’[치솟은 건설원가, 공사비 고공행진 언제까지?①]
  • ‘尹 명예훼손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전국 30도 안팎 넘는 더위…'호우경보' 제주는 오후부터 차차 그쳐
  • 비트코인 떨어지니 알트코인 불장 오나…"밈코인 도미넌스는 하락 중" [Bit코인]
  • 반복되는 ‘어지럼증’ 이유가? [e건강~쏙]
  • 생존 걸린 리스크 관리...은행들 계획표보다 빠른 준비[내부통제 태풍]
  • “초코파이, 제사상에 올리기도”...베트남 조상님도 찾는 한국의 맛 [해외 입맛 홀린 K푸드]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1 12: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80,000
    • -0.35%
    • 이더리움
    • 4,957,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550,000
    • +0.09%
    • 리플
    • 691
    • -0.58%
    • 솔라나
    • 187,900
    • -0.63%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16
    • +1.1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1.29%
    • 체인링크
    • 20,170
    • -0.4%
    • 샌드박스
    • 472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