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천연가스 재고증가 영향 하락

입력 2008-05-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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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틀 연속 하락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0센트 하락한 124달러12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도 전일대비 배럴당 61센트 하락한 121달러25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주 천연가스 재고는 전주보다 930억 입방피트 늘어나 전문가들이 예상한 중가분인 880억 입방피트를 넘어섰다.

또 미 상원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시장 통제 권한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투기자금 이탈 가능성이 제기돼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 미 정제유 재고 증가 소식이 반영돼 전일대비 배럴당 31센트 하락한 119달러9센트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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