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에 부지 확보…석유화학 추가 투자하나

입력 2018-09-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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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아로마틱공장 전경(사진 제공=예쓰오일)
▲에쓰오일 아로마틱공장 전경(사진 제공=예쓰오일)

에쓰오일이 울산광역시 온산국가산업단지에 공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2단계 프로젝트에 이어 에쓰오일이 또 한 번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울산시 및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최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의 이진지구(울주군 온산읍 이진리 산64-10번지 일원)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토지 규모는 30만8323㎡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해당 부지에는 석유 화학 관련 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가 발표한 ‘온산국가산업단지개발사업 시행자지정고시’를 살펴보면 사업 목적에 ‘석유화학복합시설 관련 산업용지 조성’이라고 명시 돼 있다.

이는 에쓰오일의 최근 투자 방향과도 일맥상통하는 지점이다. 에쓰오일은 최근 5조원 규모의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 투자를 마치자마자, 연간 150만 톤 규모의 스팀 크래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짓는 ‘석유화학 2단계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석유화학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해당 부지를 활용해 어떤 사업을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 없으며,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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