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전 부회장 "후진양성 위해 퇴진"

입력 2008-05-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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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사퇴를 결정한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가 근본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위해선 위로부터 변화가 있어야 하기에 지난 2년부터 후진양성을 위해 퇴진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굳혀 왔다"고 15일 밝혔다.

윤 전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임사를 통해 "삼성에서의 42년은 내 인생 그 자체였고 삼성전자는 영원히 내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그는 끝으로 “지시를 기다리기 전에 스스로 고민하고 깨우쳐 길을 열어나가는 창조적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 자만을 경계하고 항상 새롭게 변화하고 혁신을 계속해 초일류 기업 삼성전자를 만들어 달라”고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1997년부터 12년째 삼성전자 총괄 대표이사를 역임해 온 삼성전자 윤종용 전 부회장은 지난 14일 일선에서 퇴진했다. 그는 앞으로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맡게되며 그의 후임은 이윤우 부회장이 이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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