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싸커 스쿨' 통해 영어 교육 프로그램 진행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원장 사만다 제인 하비)은 지난 9월 15, 16일 진행한 '싸커 스쿨'에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과 리버풀 FC 싸커스쿨이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이 SC제일은행과 협력하여 SC 제일은행 고객과 임직원 자녀인 초등학생 260여 명에게 축구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강사진이 준비한 이번 수업은 축구 관련 용어, 규칙 등을 영어로 배우고 다양한 게임과 체험 활동이 이뤄졌다. 강사진은 어린이 개개인의 영어 능력을 고려해 축구 경기에서 주로 쓰이는 어휘 및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스펠링 게임, 퀴즈, 그림 그리기, 그룹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도와줬다.

줄리안 번리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 아카데믹 총괄 매니저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동기가 부여되며 도전과제를 해결해 나갈 때 가장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면서, "영어 실력뿐 아니라 앞으로 학교와 사회에서 스스로 잘 헤쳐 나갈 수 있는 기본 소양 및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것이 바로 영국문화원 어학원의 교육 철학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국문화원 산하 어학기관인 영국문화원 어학원(British Council Teaching Centre)은 전세계 50개국에서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교사 전원이 학사 출신으로 구성됐다. 또 강사진은 전문 영어교사 자격증인 CELTA나, 런던 트리니티대의 CertTESOL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철저한 학력, 경력 및 이력 조회를 통해 검증된 원어민 교사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여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학습법이 주목해볼 만한데, 어린이 어학원 영어 코스는 단순 주입식 학습이 아닌 어린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방식에 기초한 체계적인 설계를 통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가장 효과적인 언어 학습 경험을 위해 연령별로 최적화된 다양한 교수법 및 자료를 활용하고 있으며, 잠재력 발휘를 위해 아이들의 서로 다른 발전 단계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매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코스를 살펴보자면, △6, 7세 미취학 아동을 위한 ‘스토리타임 영어과정’ △영국문화원의 어린이 영어 교육 전문가들이 개발한 초등 영어 프로그램 ‘프라이머리 플러스(Primary Plus)’ △해외 거주 혹은 연수 후 실력 유지와 발전을 돕는 ‘리터니 과정’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중등 영어과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