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해외 결제액 통신요금으로 납부… 내년 시범서비스

입력 2018-09-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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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일본 소프트뱅크, 대만 파이스톤과 미국 TBCA소프트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결제 시스템 CCPS(Cross Carrier Payment system)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시범 서비스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한국), 소프트뱅크(일본), 파이스톤(대만)은 내년 상반기 각국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제휴 매장에서 결제한 금액을 통신요금(DCB)으로 납부하는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은 해외에서 결제한 금액을 다음 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하게 된다.

시범 서비스는 통신사 전용 블록체인 시스템 CCPS를 통해 이뤄진다. CCPS는 통신사 간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해 각 통신사의 가입자가 외국 방문 시에 각국의 통신사 결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통신사 간 결제대금 역시 블록체인을 통해 실시간 정산된다. 결과적으로 통신사별 최종 외화 지급액이 줄어 사업자 수수료 부담도 줄어든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의 간편결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해 신용카드 해외결제에 따른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며 "결제대금 역시 다음 달 납부해 신용카드 후불결제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시범 서비스 이후 결제 가맹점을 확대하고, 요금제와 연계한 여행 상품 할인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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