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꼼짝마!"

입력 2008-05-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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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몰, 모기퇴치 제품 판매량 증가

날씨가 더워지면서 벌써부터 '모기'가 슬슬 나오면서 우리를 괴롭히는 시작했다. 여름만 되면 앵앵 거리는 모기소리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 또 여기저기 물리는 '수난'도 피할 수 없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여름을 앞두고 '모기 퇴치' 용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달 들어 관련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해충접근 방지밴드 '모기아나'(2캔, 2만9800원)는 손이나 발목, 옷 등에 가볍게 채워만 주면 곤충과 냉혈동물에만 반응하는 천연추출물의 특수한 향이 모기와 해충을 막아준다.

모자, 옷, 가방 등에 붙이면 72시간동안 모기를 물리쳐내는 '벅스락 패치'(3800원)는 순 식물성 정유를 이용한 무독성으로 유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천연 아로마 모기향초, 모기퇴치로션 등도 인기다.

인터파크 김명권 생활 카테고리 매니저는 "지난해에 비해 일찍 온도가 높아지면서 모기퇴치용품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건강을 고려해 스프레이, 훈증기 보다는 피부에 해가없는 밴드제품이나 아로마 등 천연향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에서는 모기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특히 '사각 화이트 모기장'(9900원)은 엔틱 스타일의 깔끔한 디자인으로 호응이 좋은 제품. 부드러우면서도 촘촘하게 제작된 국산 제품으로 설치가 손쉬우며, 하단에 특허추가 달려 있어 날리지 않는다.

모기장 외에도 '매직 버그킬러 전격살충기'(2만9800원)는 자외선 유인램프로 모기를 비롯한 날벌레를 유인해 40와트로 고압감전, 살충한다. 무취, 무해한 2개의 40와트 자외선 형광등을 장착, 램프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연기나 냄새가 없다. 220V 전기플러그 일체형으로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 없고 전력소비가 적은 게 특징이다.

또 아기를 위한 '캘리포니아 베이비 모기퇴치 스프레이'(9800원)는 휴대가 간편해 외출 시 가지고 다니며 얼굴이나 몸, 옷 등에 수시로 뿌리면 된다.

옥션에서는 간편하게 모기를 쫓을 수 있는 모기 퇴치 상품이 일주일 평균 300여개 이상 팔리고 있다.

1분이면 설치 가능한 '디와이 모기장'(1500원)은 밸크로이드 제품으로 만들어진 모기장으로, 찍찍이를 사용해 모기장을 설치하기 때문에 창문, 문발 등에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인기다.

'키티초음파 모기 퇴치기'(2800원)는 뒷면에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모기가 싫어하는 소리를 내며 모기 접근을 막아준다. 크기가 작아 핸드폰줄 액세사리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디앤샵에서 판매하는 깜찍한 디자인의 '개구리 램프 휴대용 모기 퇴치기(9900원)'는 플래쉬 기능도 있어 야간에 사용하기 좋으며 목걸이가 포함돼 있어 휴대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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