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상용차 판매 1위 르노 ‘마스터’ 국내 상륙

입력 2018-09-11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주력 상용차 마스터(Master)를 한국에 선보인다. 1.3t 규모의 소형 밴을 시작으로 향후 라인업 확대 가능성도 내비쳤다. 적재량을 기준으로 1톤 트럭은 물론 스타렉스 밴과 쏠라티 화물밴의 틈새시장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11일 르노삼성은 르노의 화물차 브랜드 ‘마스터’를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1980년에 처음 등장한 마스터는 출시 이후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꾸준히 판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6년 기준 전세계에서 43만4000여 대가 팔린 르노의 대표적인 상용차다.

국내에는 차 크기에 따라 마스터 S(숏보디)와 L(롱보디) 등 2가지가 나온다. 차 길이가 각각 5048mm와 5548mm에 달하고 적재중량 역시 1300kg과 1350kg으로 차이가 있다. 넓은 슬라이딩 도어와 낮은 적재함 높이(600mm)를 지녀 화물의 상하차가 편리하다는 게 특징이다. 직렬 4기통 2.3리터 엔진은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출력 145마력을 낸다.

국내 상용차 시장은 연간 약 25만 ~ 26만 대 규모이며, 1t 화물차로 대표되는 상용차 모델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마스터는 1t 트럭은 물론 적재량을 기준으로 스타렉스 밴과 쏠라티 화물밴의 틈새시장까지 함께 노린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에서 3년 10만km까지 차체 및 일반 부품,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에 대한 보증수리를 제공하는 만큼 국내 상용차 시장에 판세변화도 점쳐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5,000
    • +0.69%
    • 이더리움
    • 4,607,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81,500
    • +0.34%
    • 리플
    • 3,060
    • +0.66%
    • 솔라나
    • 199,100
    • +0.4%
    • 에이다
    • 630
    • +1.78%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50
    • -0.69%
    • 체인링크
    • 20,590
    • -1.39%
    • 샌드박스
    • 210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