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채권, 돼지 전염병 발병에 단기금리 상승 ‘주의’ - NH투자증권

입력 2018-09-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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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중국 내 돼지 전염병 발병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중국 채권 단기금리가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민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금리는 단기물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대내적으로는 돼지 전염병 발병 소식이 있었고 대외적으로는 미국 연준의 9월 FOMC에 대한 경계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장기 금리는 상승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NH투자증권은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심화되면서 중국 경기모멘텀을 위축시켜 장기금리 상단이 매우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돼지 전염병의 심각성이 아직 완전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단기적인 금리상승에는 유의해야 한다”며 “그러나 경기모멘텀이 부진하기 때문에 공급 측 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 시장금리의 추세적인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자금이탈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금리는 박스권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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