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기고문,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에 영입 촉구…'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누구?

입력 2018-09-10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29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8월 29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가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연합뉴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코치로 영입해야 한다는 촉구가 담긴 기고문이 공개된 가운데, 손웅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네트워크 'SB 네이션'의 토트넘 커뮤니티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의 아버지를 영입해야 한다"는 제목의 기고문이 올라왔다.

이 기고문에는 손웅정 감독의 교육 방법을 언급하면서 "손웅정 씨는 손흥민을 10대 시절부터 지도해왔으며, 손흥민이 10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 슈팅 훈련 대신 볼 컨트롤 훈련을 지도했다. 덕분에 손흥민은 팀 내 가장 볼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선수가 됐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어 "손흥민은 드리블에 능숙하다"며 "특히 왼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할 때 볼터치가 완벽하다. 마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처럼 상대를 무너트릴 수 있다. 손웅정 씨는 선수를 지도하는 능력이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 손웅정 씨를 영입하라"고 덧붙였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인 손흥민은 춘천 태생으로 어릴 적 아버지의 지도를 받아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 아버지 손웅정 감독 역시 유명인사다. 울산 현대와 성남 일화 천마 선수 출신인 손 감독은 춘천FC 유소년 축구단 감독을 거쳐 현재 ㈔SON축구아카데미에서 총감독을 맡고 있다.

또 손웅정 감독은 최근 춘천에 손흥민의 이름을 딴 체육공원을 조성 중에 있다. 손 감독은 국제 유소년 축구인재 육성과 시민 여가, 체육활동 지원이라는 취지로 지난 2016년 말부터 체육공원 착공에 들어갔다. 해당 체육공원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932,000
    • +3.25%
    • 이더리움
    • 4,413,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4.12%
    • 리플
    • 754
    • +1.34%
    • 솔라나
    • 207,500
    • +3.96%
    • 에이다
    • 663
    • +1.22%
    • 이오스
    • 1,160
    • -0.68%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58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5.05%
    • 체인링크
    • 20,280
    • +2.79%
    • 샌드박스
    • 640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