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초대형 산불 확산…여의도 면적 20배 잿더미로

입력 2018-09-07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소방관 7명 진압 중 순직, 고속道 덮친 불에 차 버리고 대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북쪽 소도시 레딩 인근에서 5일(현지시간) 발화한 대형 산불 '델타 파이어'가 미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간선 도로인 5번 고속도로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북쪽 소도시 레딩 인근에서 5일(현지시간) 발화한 대형 산불 '델타 파이어'가 미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간선 도로인 5번 고속도로까지 집어삼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산악지대에서 또 다시 초대형 산불이 번지고 있다. 지난달 산불로 인해 7명의 소방관이 숨진 곳 인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에 달하는 60㎢가 잿더미로 변했다.

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산불로 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또 큰 산불이 발화해 주민을 위협하고 있다. 전날 오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북쪽 소도시 레딩 인근에서 산불이 발화했다. 레딩은 지난달 일어난 '카 파이어'로 주민과 소방관 7명이 숨진 곳이다.

이번 산불은 미 서부를 남북으로 잇는 5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통째로 집어삼켜 운전자들이 차량을 버리고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 파이어로 이름 지어진 지난달 산불은 서울시 면적의 1.5배를 태우고 나서야 진화됐다. '델타 파이어'로 이름 지어진 이번 산불은 이틀새 여의도 면적의 약 20배에 달하는 60㎢를 태우고도 계속 번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94,000
    • +1.15%
    • 이더리움
    • 4,39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9.92%
    • 리플
    • 2,778
    • +0.76%
    • 솔라나
    • 185,800
    • +1.53%
    • 에이다
    • 546
    • +1.11%
    • 트론
    • 417
    • +0.97%
    • 스텔라루멘
    • 321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90
    • +2.81%
    • 체인링크
    • 18,460
    • +1.37%
    • 샌드박스
    • 173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