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적발'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누구?…모 시청 소속, '인천 아시안게임'선 금메달

입력 2018-09-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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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은메달리스트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모 시청 소속 태권도 선수 A(26·여)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 35분께 경기 수원시청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51%였다.

경찰은 이 주변에서 마침 음주단속을 하던 중 A 씨를 적발했다.

A 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번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에서 은메달을 안았으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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