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원전 종주국 미국에서 원전 주기기 수주

입력 2008-05-0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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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규모...2014년 3월에 공급

두산중공업이 원전 종주국인 미국에서 신형 원자력 발전소용 핵심 주기기를 수주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두산중공업은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와 미국 최초의 신형 원전이며 미국에서 30년 만에 신규로 건설될 원전 건설공사에 원자로 2기와 증기발생기 4기 등 핵심 주기기를 약 3000억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조지아주에 건설될 이 원전은 안전성과 경제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1100MW급 3세대 신형 원전 모델인 AP1000TM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전 세계적으로 원전 선진국들은 신형 원전 개발에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AP1000TM은 미국 웨스팅하우스에서 개발한 가압경수로 타입의 신형 원전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들 원전설비를 창원공장에서 제작해 2014년 3월까지 현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향후 2024년까지 최대 36기의 건설이 예상되는 세계 신규 AP1000시장 진출을 위해 그동안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최초의 신형원전인 산먼 및 하이양 원전 주기기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산중공업 김태우 부사장(원자력BG장)은 “유가 급등과 지구 온난화 문제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인 원전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면서 미국에서 신규 원전 건설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두산중공업이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제작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향후 시장 전망도 매우 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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