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명절 앞두고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점검

입력 2018-09-0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습 위반업소엔 최고 1000만 원 과태료

▲경기도 파주의 한 재래시장 모습.(뉴시스)
▲경기도 파주의 한 재래시장 모습.(뉴시스)
정부가 5일부터 14일까지 관련 부처 합동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합동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 정확한 가격 정보를 제공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대형마트와 상가ㆍ관광특구ㆍ전통시장 내 소매점포(매장 면적 33㎡ 이상, 특별ㆍ광역시는 17㎡ 이상)에서 판매가격, 단위가격, 권장소비자가격 등을 제대로 표시해 판매하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특히 추석 제수품과 생필품 등 물가 상승 우려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관광특구, 대규모 점포 등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큰 점포도 집중해서 점검한다.

정부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처벌보다는 지도ㆍ홍보를 중심으로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지도ㆍ점검 후에도 가격표시제를 준수하지 않는 점포는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도 있다.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가격표시제가 안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격표시제 관련 불편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도 개선사항도 적극 발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4,000
    • -0.6%
    • 이더리움
    • 5,287,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01%
    • 리플
    • 727
    • +0.28%
    • 솔라나
    • 233,700
    • +0.73%
    • 에이다
    • 627
    • +0.64%
    • 이오스
    • 1,134
    • +0.62%
    • 트론
    • 156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75%
    • 체인링크
    • 25,860
    • +3.65%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