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건설 CO2배출량 저감 방안 마련

입력 2008-05-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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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 아래 건설 생애주기별 CO2 저감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주공은 올해 안에 ISO 14001시리즈에 대응한 환경경영시스템(EMS)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건설-운용-해체ㆍ폐기 단계별로 체계적인 CO2 저감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공관계자는 “우리나라 전체 CO2의 약 20% 이상이 건설부문에서 발생되고 있어 주공의 사업영역에서의 CO2 저감노력은 건설부문 지구온난화 대응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공은 이미 인천논현지구에 인근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지역난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고 아산신도시, 대전서남부권 등에도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년도에 사업부제로 전환하면서 사업실의 신재생에너지 기능을 대폭 보강하기도 했다.

아울러 산하 주택도시연구원에서 개발하는 환경ㆍ에너지 신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해당 연구실과의 공조강화를 통해 연구 개발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도입하는 신재생에너지 시범도시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주공은 이러한 대응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9일에 해외 기후변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건설 생애주기별 지구온난화 대응기술'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당에 위치한 주공 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주공의 주택도시연구원과 환경에너지사업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토해양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등이 후원하는데 4대륙 5개국(미국, 영국, 일본, 호주, 한국)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건설-운용-해체ㆍ폐기의 생애주기별로 모두 6개의 주제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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