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정부, 일자리·저소득층 통계 조작 시도”

입력 2018-08-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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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30일 “청와대와 정부가 ‘눈 가리고 아웅’식으로 일자리와 저소득층의 소득을 조작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보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 직속의 일자리위원회는 지금까지 비정규직으로 구분하던 ‘시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통계를 잡겠다고 한다”며 “있지도 않은 일자리를 통계 방식만 바꿔 정규직 수치를 늘리겠다는 꼼수”라고 말했다.

또한 신 원내대변인은 “강신욱 통계청장은 보건사회연구원 시절 청와대에 비경상 소득을 제외한 가계동향조사 재설계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며 “청와대가 무리하게 황수경 통계청장을 경질하고, 통계 전문가가 아닌 노동 전문가를 새로운 통계청장으로 교체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어 신 원내대변인은 “장하성 정책실장이 밝힌 ‘연말까지 15만 개 일자리’가 이 같은 통계 조작 방식을 통해 만들어지는 일자리를 말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극도로 악화된 고용과 소득분배가 ‘정부 입맛대로’ 통계 정책으로 개선될 리 만무하다. 청와대와 정부는 국민의 눈을 속이는 통계 정책 변경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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