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분석] 자화전자 “자율주행 사업 안해…히터사업은 강화”

입력 2018-08-30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8-08-3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자화전자가 자율주행 사업을 한다는 루머에 대해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전장사업으로 히터 사업의 강화가 자율주행 관련 사업 확대로 잘못 알려졌다는 입장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자화전자는 국내 시장 1위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 기업이다. 현재 자화전자 매출의 대부분이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동력을 이용하여 기계를 동작시키는 구동 장치의 일종이다.

하지만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매해 성장 속도가 둔화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91%를 차지했던 통신기기용 부품 매출은 올해 6월 기준 전체 매출의 73.50%로 줄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자화전자가 신사업으로 자율주행 관련 카메라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자율주행차는 전후방 카메라를 비롯해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지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원인이 됐다.

하지만 자화전자는 당장 자율주행차 사업에 뛰어들 가능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과거 전장사업으로 히터 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이 자율주행 진출로 잘못 알려졌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앞서 2015년 전기 자동차용 PTC히터(전기 이용 난방장치)를 양산 개발했다. 기존 자동차는 엔진냉각수의 폐열을 이용하지만, PTC히터는 전기를 이용해 난방을 한다. 이에 따라 과열로 인한 화재를 방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장용 카메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한 적 없다”면서 “현재는 휴대폰 카메라 쪽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장사업으로는 자율주행이 아닌 히터 사업을 강화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화전자는 전자부품 제조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7년 설립됐다. 주요 사업은 스마트폰용 액추에이터와 진동모터다. 지난해 통신기기용 부품 매출 비중은 95.1%에 달한다. 그 외 레이저프린터 복사기와 자동차 히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관련 매출 비중은 4.9%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77,000
    • -1.23%
    • 이더리움
    • 4,105,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2.82%
    • 리플
    • 721
    • +0.14%
    • 솔라나
    • 221,800
    • +3.4%
    • 에이다
    • 640
    • +2.24%
    • 이오스
    • 1,117
    • +0.54%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50
    • -1.25%
    • 체인링크
    • 20,910
    • +9.08%
    • 샌드박스
    • 603
    • -1.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