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코웨이 다시 품을 수 있을까…MBK "매각 고려 안 해"

입력 2018-08-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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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사진제공=웅진)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사진제공=웅진)

웅진이 코웨이 인수 재추진에 나서면서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웅진그룹에 따르면 웅진은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코웨이 인수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웅진은 올해 1월 2일 5년 기간의 겸업 금지가 풀리면서 정수기 사업 재추진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웅진렌탈을 론칭해 정수기 사업을 진행하는 방안과 한 차례 매각했던 코웨이 인수를 재추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웅진 측은 이번주 중 이사회를 거쳐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컨소시엄 구성은 거의 확정적이며 세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1조5000억 원의 자금이 확보될 전망이다.

웅진은 올해 초 코웨이 인수를 위해 삼성증권과 법무법인 세종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한 바 있다.

웅진 관계자는 "5년의 겸업금지 기간이 끝난 후 웅진렌탈 론칭과 코웨이 인수 추진을 동시에 진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웅진의 코웨이 인수 성사 여부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코웨이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측이 웅진의 인수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MBK 측은 웅진의 코웨이 인수 추진과 관련해 "웅진에 대한 코웨이 매각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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