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프키카돼지열병 확산일로…저장성서도 발병 확인

입력 2018-08-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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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병 이후 20일만에 500마리 폐사…농식품부, 예방 비상 행동수칙 발령

▲중국내 ASF 발생 현황(농림축산식품부)
▲중국내 ASF 발생 현황(농림축산식품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에서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첫 발병 확인 이후 20일 만에 4개 성에서 발병이 확인됐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농업농촌부 발표를 인용해 중국 저장성 웨칭시에서 ASF가 발생해 돼지 340마리가 폐사했다고 전했다. 중국 내 ASF 발병은 이달 3일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이번이 4번째다. ASF로 폐사한 돼지 수만 500마리가 넘는다.

ASF는 폐사율이 최소 30%에 이르는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

우리 검역 당국도 22일 ASF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발령했다. 농식품부는 행동수칙에서 잔반 사료가 바이러스 전파원이 되지 않도록 열 처리 등을 거친 후 돼지에게 먹이고 철저한 소독과 차단 방역을 실시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중국 여행객에도 축산물 반입이나 가축 시장ㆍ축산 농가 방문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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