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유모델 전기차 시판된다

입력 2008-05-03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전문업체인 (주)CT&T(대표 이영기)가 국내 고유모델 전기차인 e-ZONE을 개발,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일 개막된 부산모터쇼 현장에서 공개된 이 차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소음이 전무한 100% 친환경 차량이라는 것이 이 업체의 설명이다.

e-ZONE은 일반 승용차와 같은 도어 타입, 기후가 온난한 지역에 수출하는 바(Bar) 타입, 골프장 등에서 사용하는 오픈 타입 등 세 가지로 출시된다. 이미 캐나다의 RLM과 600대(약 400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모터쇼에 나온 모델은 연료전지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50대 50으로 적용한 하이브리드 타입으로, 엔진과 모터가 결합된 기존의 하이브리드 승용차와는 개념이 다르다. 따라서 2분~5분 정도의 수소 충전만으로 1회 주행거리가 70~110km에 달하며, 물만 배출하는 완전 무공해차량이다.

(주)CT&T는 현재 도로주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에서 충돌 테스트를 통한 자가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업체의 김호성 실장은 "국내에서 전기차를 몰고 달리려면 자동차 관리법이 개정되어야 하는데, 이에 관한 인식이 부족해 아직 법규 개정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주)CT&T는 충돌 테스트를 통한 자가인증을 취득하게 되면 곧바로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40,000
    • +1.17%
    • 이더리움
    • 4,402,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880,500
    • +9.93%
    • 리플
    • 2,778
    • +0.4%
    • 솔라나
    • 185,700
    • +1.2%
    • 에이다
    • 546
    • +0.92%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2
    • +2.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2.42%
    • 체인링크
    • 18,460
    • +1.32%
    • 샌드박스
    • 17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