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베레티니 꺾고 윈스턴 세일럼오픈 8강 진출…다음 대회는 US오픈

입력 2018-08-23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정현 인스타그램)
(출처=정현 인스타그램)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세계랭킹 23위·한국체대)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오픈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 세일럼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60위·이탈리아)를 2-1(6-3ㆍ3-6ㆍ6-3)로 눌렀다.

1996년생으로 정현과 동갑인 베레티니는 프로 데뷔는 정현보다 1년 늦은 2015년에 했다. 올초까지 ATP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인 챌린저 대회에 주로 출전했다. 베레티니는 최근 기량이 급성장해 지난달 스위스 그슈타트에서 열린 스위스오픈에서 데뷔 첫 투어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프로 선배' 정현은 한 수 위 노련한 기량으로 베레티니의 돌풍을 잠재웠다. 정현은 3세트 게임스코어 3-3에서 베레티니의 범실을 놓치지 않고 브레이크에 성공,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정현은 지난해 이 대회 8강까지 올랐다. 이번 8강에서는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2위·스페인)-페터 고요프치크(45위·독일)전 승자와 맞붙는다. 정현은 아직 두 선수를 상대한 적이 없다.

정현은 이 대회 이후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56,000
    • -1.26%
    • 이더리움
    • 4,540,000
    • -1.18%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08%
    • 리플
    • 758
    • -1.17%
    • 솔라나
    • 212,800
    • -3.14%
    • 에이다
    • 681
    • -1.16%
    • 이오스
    • 1,236
    • +2.57%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5
    • -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3.65%
    • 체인링크
    • 21,160
    • -1.17%
    • 샌드박스
    • 669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